실망스러운 '에어팟 2'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이유

작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아이폰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애플'의 코드리스 이어폰인 '에어팟(AIRPODS)'은 2016년 처음 선보인 뒤로 6000만 대 이상이 팔리며 코드리스 이어폰의 최강자로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에어팟 2세대의 발표 소식이 들리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기대 속에 출시된 에어팟 2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애플에서 항상 강조하던 '변화'와 혁신이 이번 에어팟 2에서는 빠져있기 때문인데요.
에어팟 2가 소비자들에게 지적받는 4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동일한 디자인
에어팟 2세대는 2016년에 출시된 에어팟 1세대와 완벽히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2세대에는 블랙컬러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1세대와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죠

둘째, 동일한 음질
코드리스 이어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입과 마이크의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주변 소음인데요.
에어팟또한 외부에서 통화할 시 주변의 노이즈들이 담겨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번 에어팟 2세대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함께 더욱 향상된 음질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셋째, 배터리와 충전
에어팟 2세대는 무선충전 버전, 유선 충전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무선 충전 기능이 편리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유선 충전 버전보다 5만 원이나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성능, 충전시간 등은 1세대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으나 무선충전 하나만으로 더 비싼 에어팟 2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지배적인 평가입니다.
넷째, 음성인식 기능
에어팟 2의 가장 큰 변화는 에플의 인공지능 ai인 '시리(SIRI)'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볼륨을 줄이거나, 노래를 재생하는 기능은 음성 인식으로 작동이 가능해졌는데요.
이 기능을 실제 사용할 의사가 있냐는 의견에 약 10%의 사용자만이 사용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ai기술과의 접목은 좋은 시도지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사전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업계 1위인 에어팟의 차기작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들리면서 소니, BOSS, 샤오미 등 경쟁업계에서는 차기작의 출시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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