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수록 행복해지는 삶 '미니멀 라이프'

버릴수록 행복해지는 삶 '미니멀 라이프'

이사를 위해서 집안 청소를 하다 보면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물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까워서, 언젠가 사용할 것 같아서, 귀찮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집안 곳곳에 보관 중인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요.

이처럼 물건의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을 저장강박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불필요한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최소한의 물품들로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미니멀 라이프란 자기 자신이 진정원하는것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것들을 배제하고 삶의 여유와 가치를 즐기는 삶의 방식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스트'들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의 방식에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소비습관, 취미, 음식 심지어 필요하지않은 인간관계를 과감하게 정리하는 인간관계 미니멀리즘도생겨났습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게 기업들도 새로운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먼저 가전제품 시장은 몇 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식재료를 사지 않는 미니멀리스트들을 겨냥한 소용량의 냉장고를 비롯해 세탁과 탈수 건조까지 가능한 미니세탁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죠.

보험업계에서도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한 삼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모든 질병을 보장해주는 종합 보험보다 자신에게 위험도가 높은 특정 질병들을 집중 보장해주는 미니멀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는 '삶의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데요.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구매한 물품, 적성에 맞지 않지만 무리하게 시작한 취미활동 등 내 삶을 바쁘고 여유없게 만드는 활동들을 멈추는것이 미니멀라이프의 첫 걸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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