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기초정보 8탄 : 전환사채

주식투자 기초정보 8탄 : 전환사채

안녕하세요 !

주식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주식투자 기초정보' 입니다.

오늘은 흔히 양다리 투자 라고도 불리는 '전환사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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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사채란 ?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는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서,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채와 주식의 중간 형태를 취한 것입니다.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따라 채권의 가치가 변동되지만 채권의 안정성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양다리 투자 ? 전환사채 !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전환사채 발생 당시, 미리 결정해 두게 되는데요.
보통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때 얼마의 비율로 교환할지 정하게 되는것이죠. 이를 바로 '전환가격' 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주식시장을 보며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높을 경우 주식으로 전환하여 시세차익을 볼 수 있죠. 
반대로 주가가 떨어져 전환가격보다 낮아지게 되면 채권 만기일까지 보유해,  발행한 회사가 확정한 만기보장수익률만큼의 이자를 지급받으면 됩니다.

이러한 이중성 때문에 전환사채를 흔히 '양다리 투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다만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이자율이 일반적인 회사채에 비해서 낮은 편입니다.


▶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

그럼 회사는 왜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일까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낮은 이자율에 있습니다.
발행회사의 입장에서는 낮은 이자를 지급하고, 자금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조달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죠.
또 주식전환 시 채무가 자기자본이 되기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전환사채는 일반사채와 마찬가지로 이사회의 결의로 발행할 수 있지만 기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인수권을 주주에게 먼저 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결정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장점을 가진 전환사채이지만  발행회사의 신용도에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 되기 때문에, 가급적 신용등급이 우량한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